안녕하세요. 

최근에 중학생 남자아이 문제로 상담신청해서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질풍노도와 같은 남자아이의 상황도 많이 좋아졌구요.  원래는 칭찬 게시판에 글을 올려야 되고, 올릴 예정이지만 

한가지 건의 드리고 싶어서 여기에다가 글을 남김니다. 

저희같은 경우 부모 상담으로 총 2회를 했고, 시간이 안되어서 저녁 8시에 부부가 같이 상담을 했습니다. 

상담을 하다보면 주어진 시간을 초과해서 상담할 수 있고, 서로 필요한 대화가 많아 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상담센타에서는 9시 이후에는 개별 상담실 밖에서 노크로 빨리 끝내줄 것을 재촉합니다. 

처음에는 저희도 눈치것 빨리 끝내려고 했는데 어제 같은 경우, 마지막 상담이라서 부득히하게 좀 더 오래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는  1분 간격으로 5회 이상 계속 밖에서 노크를 하셨고, 끝나고 제가 항의하자 '안전상의 문제로 그랬다고 하더군요' 

과연 안전상의 문제인지? 직원의 갑질인지요 ? 그러면 노크하고 들어와서 구두로 안에 있는 사람들한테 양해를 구해야 하지 않을까요 ? 

저도 불편했지만, 저희 상담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좀 더 불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저희가 상담선생님을 믿고 의지하는 입장에서 직원의 불쾌한 갑질에 '상담선생님의 권위도 없어지고, 저희는 불청객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노크한 직원도 사정이 있겠지만, 매번 상대방을 이렇게 불쾌하게 만들 필요가 있을지요 ? 

공적인 업무를 하시는 분들이고, 저희도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에 대한 개선을 좀 더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