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새로운 청소년 심리 지원 프로그램 시작
성남시청소년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관장 이관희)은 청소년과 반려동물의 교감을 통해 심리 정서적 발달을 지원하는 심리지원 프로그램 ‘댕냥이랑 회복챌린지’를 새롭게 운영 중이다.
‘댕냥이랑 회복챌린지’는 청소년들이 반려동물을 직접 만나고 교감하며,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활동으로 올해 성남시청소년재단에서 개발하고 저작권으로 등록한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성남시 초등학교 3개교 5개 집단으로 확대됐다.
참가 청소년들의 평가분석 결과, 동물과의 상호작용은 청소년들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확인했다. 특히, 참여 청소년은 스트레스 감소, 자신감과 책임감 증대, 활기찬 생활, 운동량 증가, 건강 개선 등을 경험했으며, 삶의 만족도가 눈에 띄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반려동물이 청소년의 긍정적 정서 발달과 심리 회복에 유의미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관희 중원청소년수련관장은 “댕냥이랑 회복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 변화를 제공하며, 청소년과 반려동물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고, 인간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