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도박·마약 중독 예방에 앞장서는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관장 정상수)이 ‘청소년 중독 예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신규로 도입돼 성남시 초등학교 9개교, 총 47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중독 예방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의 중독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상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성남시 지역 초등학교와 협력해 학급 단위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 방식으로 도박과 마약 등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데 초첨을 맞췄다.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은 참여 학생들에게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예방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중독 문제를 인식하고 예방할 수 있는 대처 능력을 함양하는 한편,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상수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최근 청소년들이 인터넷 도박이나 마약 등 중독 문제에 쉽게 노출고 있어 예방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내년에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