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야탑청소년수련관 운동접수를 하기 위해서 9시부터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넷은 느렸지만, 9시 약간 넘어서 접수를 해서 성공했지만, 결제를 할 수 없었습니다.
문제는 그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 접수 후 결제 불가
- 그 후로 인터넷 연결 안 됨. 전화연결 안됨. 혹시나 인터넷 연결이 될까 기다리고 있었지만 되지 않았음.
성남시청 홈페이지에 "성남청소년재단" 담당자 전화번호를 찾아서 전화함
시청에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음. 이때가 10시 넘어서였고, 담당자가 다시 전화해서
야탑청소년수련관으로 가서 직접 결제해야 한다고 함.

2. 청소년수련관 직원들의 불소통
- 가자 마자 문의할 곳이 없었음. 직원 1분이 친절하게 말씀을 해 주셨으나, 본인도 정확히 어떻게 안내해야 하는지를 모름.
접수가 되어 있는 사람들은 무조건 줄을 서고, 등록을 확인해야 한다고 해서 줄을 서게 됨. 그 줄도 내 앞에만 20~30명이 있었음. 컴퓨터 1대로 겨우 진행하고 있었음.
겨우 접수하고 나니, 등록하는 곳에서 수납을 해야 한다고 함. 오늘 9시까지 오면 된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확인 차 수납처에 문의를 함.
수납직원 왈, 등록하면 2시간 이내에 와서 결제해야 한다고 함. 이해가 안 됨.. 다시 물어 보고, 오늘 몇 시까지 수납하면 되냐고 하니, 짜증을 내면서, 내 등록신청서를 보여 달라고 함. 그러더니, 등록되어 있다고, 도대체 뭐가 문제냐고 나한테 다그침.
여기에서 나도 빡쳐서, 도대체 내가 오늘 몇 시까지 와서 수납하면 되는지를 물어 보았는데, 뭐냐고 소리를 치니, 그제서야 8시까지 오면 된다고 함. 아까는 9시까지라고 들었는데, 또 8시로 변경? 그제서야 직원들이 본인들이 서로 의사소통이 안되었다고 사과를 함. 11시에 되어서야 이제야 의사소통을 하기 시작함 ㅠㅠ

3. 여기에서의 문제점
1) 안내문의 부재 - 왜 줄을 서야 하는지 안내문이 없음. 그냥 주위 시민들에게 물어물어 줄서야 함. 차라리 시민들이 더 알고 가르쳐 줌.
2) 등록컴퓨터 달랑 1대 - 아니, 왜 컴퓨터는 달랑 1대만 가지고 와서 줄을 서게 함?
3) 어슬렁거리기만 하는 직원들 3~4명 - 직원인 줄도 몰랐음. 이름표를 안 달고 있어서인지? 그냥 어슬렁거림. 컴퓨터나 노트북을 하나 더 가지고 와서 접수하게 하든지, 안내를 해 주던지...
4) 직원들끼리 의사소통 부재 - 모르고 있으니, 안내를 못 해 주는 것 같음, 매뉴얼을 만들어서 바로 나눠줘야 하는 것 아님?
5) 이러한 사항이나 문제 발생에 대해 현장이 오지 않는 한, 절대 알 수가 없음. 전화도 받지 않음. 성남시청도 모름. 야탑청소년수련관 때문에 성남청소년재단 전체 홈페이지 다운됨. 시청홈페이지라도 올려 줘야 하지 않을까?

저도 거기에서 목소리 높인 것은 잘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때부터라도 의사소통을 시작하기 했으니... 휴~
다음에도 분명히 이런 문제가 발행할 것입니다. 이런 문제 발생 시, 적극 대응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안내만 있었어도, 그렇게 제가 JS 짓을 하지 않았을 텐데, 그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나은 야탑청소년수련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