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교에 살면서 수련관 혜택을 감사하게 누리고 있습니다.

아이도 어릴때 바둑과 체스, 코딩 수업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저도 5년 가까이 필라테스 수업에 참여하면서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내년에 일층 강의실을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변경하면서 기존의 운동 프로그램들이 4층 강의실을 나눠쓰게 될거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청소년 수련관이니 당연히 그렇게 해야지요. 

하지만 수업시간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서 문의글을 올립니다.

월수금 필라테스는 인기 강좌로 추첨을 할 정도로 수강생들의 관심이 많고 방학 때는 종종 엄마와 자녀가 함께 수강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최근에는 부부가 함께 오시는 모습을 보면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련관에서 다양관 강좌를 제공해주시는 점은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현재 월수금 필라테스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있는 기존 수강생들과 앞으로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많은 가족들의 권리 또한 존중해 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라인댄스는 주변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에서도 제공되고 있으며 청소년의 수요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청소년수련관이니만큼 청소년과 그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필라테스에게 좀더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수련관과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어요

늘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