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로 직접 찾아가서 이 어이없는 사태에대해 항의할까하다가 글남깁니다

지난주 재등록을 하려고보니 갑자기 제가 운동하던 필라테스반이 없어진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업당일에 강사님이 반이없어진다고 하시더군요

아마 미리아시고 계셨다면 등록전에 말씀해주셨을텐데 재등록기간이 끝나갈때쯤 말씀해주셔서  강사님도 갑자기 들으셨나보다했었습니다

그리고 게시판에 무슨얘기가 있나싶어와보니.. 이런 어이없는 일로 열심히 운동하던 사람들만 피해를 보게되는군요

어떤분도 남겨주셨듯이 저도 집이 조금 먼데도 불구하고 이곳까지 와서 운동하는것은 최은영 강사님의 성실함때문이었습니다

항상 시간보다도 먼저 와계시고 50분지나도 마무리 스트레칭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시고 단 한 클래스도 똑같은 동작을 한적이없는것처럼

3년을 열심히 운동했었습니다.. 그런데 필라테스 강의실에서 일어난일도 아니고 왜 필라테스 강의마저 일방적취소를 당해야하는건지 정말 의문입니다

이건 사실 청소년수련관이 아니고 어디 다른 기관에알려야할 일이 아닌가싶군요.   솔직히 안내데스크나 사무실직원들의 친절함까지는 바라지도않지만 그저 그러려니하고 조금 불만이있어도 꾸준히다녔었는데 이번건은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3년넘게 재등록하며 운동하는 수강생들보고 하루아침에 새로신규등록을해야한다고 하는것도.. 무슨 행정처사인지...정말 어이가없습니다

성실한 강사님이 조금 억울하게 그만두신는것같고,  저와 또 다른 무수한 수강생들에게 말도안되는 일방적 처사가 너무 화가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