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강사님을 떠나보내게 될 것 같아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또한 여러 민원에 시달리시는 담당자선생님의 고충도 느껴졌습니다. 

우르르 몰려가서 불괘하셨다면 아무 준비없이 함께해 온 강사님을 떠내보내야 하는 회원들의 놀람과 속상함이라고

너그러히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은 단지 한 강사만을 위해서가 아니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수련관과 회원, 강사 모두 존중받아야 할 주체라도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겪으며 민간에서 일하시는 스포츠강사님들께 계약해지에 대해 문의해보았습니다. 

통상 한달전에는 이야기해주는게 관례처럼 되어 있지만 일주일전 또는 하루이틀전에 통보 받는 경우도 많다고 하셨습니다. 

아무리 계약으로 맺어지고 끊어지는 관계라 할지라도 어찌보면 한 사람 또는 한 가정의 생계에 대한 사안인데

스포츠강사님들이 처우가 생각보다 더 열악하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재계약에서 탈락했을때 자신의 입장을 밝힐 수 있는 충분한 소명의 기회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를 토대로 다시 한번 논의 되고 결정될때 합리성과 공정성을 부여받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야탑청소년 수련관에서는 강사에게 그런 기회를 제공하는 지 궁금합니다.   

또한 재계약 탈락에 관해 어느 시점에 어떤 방법으로 통보되는 지도 궁금힙니다.

강사에게 새로운 일을 구할 시간적 여유는 주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기관과 회원들 사이에 강사들은 `을`이라는 한 강사님의 말씀이 마음아프게 느껴졌습니다. 

공공기관에서 먼저 스포츠강사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영향력이 민간기관에 전파되어 스포츠강사들의 처우가 개선되면  강사들의 인권이 높아짐과 동시에 

선순환이 되어 기관에게도 회원들에게도 나아가 우리 사회의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질문들에 관해 개인 또는 일개회원에게 공개할 사항이 아니라는 답변이 달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용기내어 두드려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